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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수)

저축은행중앙회, 5개 온투사와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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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CT·어니스트AI·에잇퍼센트·머니무브·모우다 등 5곳

저축은행의 온투업연계대출상품에 대한 연계투자 진행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오화경(왼쪽 여섯 번째) 회장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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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9일 저축은행과 PFCT·어니스트AI·에잇퍼센트·머니무브·모우다 등 5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축은행이 온투사가 모집·심사한 개인 신용 대출 고객에게 필요한 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축은행중앙회와 온투사는 연계투자 업무방법을 마련하고, 전산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위한 기술협력, 정보공유 등 지속적 업무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온투사의 신용평가기술과 저축은행의 서민금융 노하우 및 자금력이 합쳐져 많은 중저신용자에게 개인신용대출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투자자인 저축은행들은 새로운 영업채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협약식에서 “29개 저축은행과 5개 온투사가 참여해서 최초로 시행되는 금융서비스인 만큼,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더 많은 금융공급이 이뤄지도록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3월까지 연계투자 시스템 개발 등을 마치고 4월부터 29개 저축은행과 5개 온투사가 개별 계약 체결을 통해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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