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경부암 검진 시 HPV검사 및 자가검체 채취 유용성 강조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지난 16~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유로진(EUROGIN) 2025’ 학회에 참가해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유전형 분석 HPV검사 솔루션을 소개하고있다. [씨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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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국제학회에서 여성 자궁경부암 원인으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선별검사(Screening Test)와 유전형 분석(Full Genotyping)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뢰도 높은 HPV 검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씨젠은 지난 16~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유럽 생식기 감염∙종양학회(EUROGIN) 2025’에 참가해 ‘HPV 선별검사의 신뢰도 향상’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관련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로진은 1993년 유럽에서 시작된 HPV 감염질환·암 분야 국제학회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HPV로 인한 각종 질환의 발병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매년 전 세계 학자와 임상의 등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교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궁경부암 등을 일으키는 고위험군 HPV의 유전형뿐만 아니라 양성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기타 유전형이 모두 검사 가능한 유전형 분석의 중요성을 알렸다.
신대호 씨젠 영업마케팅총괄 부사장은 “씨젠이 제시하는 HPV 검사 솔루션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보다 신뢰도 높은 검사와 효과적인 진단 옵션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네 번째로 많이 발병하며 사망률은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WHO는 자궁경부암 종식을 위해 2030년까지 각 국가가 ‘90:70:90(전 세계 여아의 90% 백신 접종, 70% 선별검사 실시, 90% 적절한 치료 제공)’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발표하며 글로벌 캠페인 ‘90-70-90’을 통해 HPV 선별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씨젠은 여성 자궁경부암 진단과 예방 차원에서 HPV 선별검사 및 유전형 분석의 유용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유로진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양학회(AOGIN) 2024’에도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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