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대사 취임 이래 첫 기업 방문
“남아공 비롯 아프리카 수출 확대하겠다”
대한전선이 주한 남아공 대사관 관계자에게 당진케이블공장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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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대한전선이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와 만나 아프리카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남아공 생산법인 엠텍(M-TEC) 생산 설비를 확대하는 등 현지 전력 인프라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미팅은 신디스와 음쿠쿠 주한 남아공 대사가 당진 케이블 공장에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이밖에 툴라니 니엠베 정치참사관, 진광수 상무관 및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도 참석했다. 음쿠쿠 대사가 개별 기업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10월 부임 이후 처음이다.
음쿠쿠 대사는 이날 송종민 부회장과 남아공 전력 발전 방향 및 대한전선 남아공 생산법인인 엠텍(M-TEC)의 사업 현황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설비 확충 계획도 공유했다. 엠텍은 올 상반기 중에 중저압(MV/LV) 케이블 생산 설비를 추가 도입해 생산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음쿠쿠 남아공 대사는 “대한전선이 현지 전력 공급 안정화와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남아공에 전력 인프라뿐 아니라 태양광, 해상풍력 관련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만큼 대한전선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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