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공유 및 신사업 공동 발굴
실리콘밸리서 오픈 이노베이션 박람회 개최
AI·로봇 스타트업과 협업 기회 발굴
박상엽(오른쪽) LG CNS CTO가 루카스 비왈드 W&B CEO와 MOU 체결식에서 사진촬영 하는 모습. [LG CN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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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LG CNS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AI) 기업 W&B(Weights & Biases)와 ‘에이전틱 AI’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공유하고, 서비스 운영과 성능 최적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선다. 또한, 국내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을 위한 신규 사업 기회 발굴도 함께 한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박상엽 LG CNS CTO(최고기술책임자·상무), 진요한 AI센터장(상무)와 루카스 비왈드 W&B CEO(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LG CNS는 AI 모델 운영 및 최적화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W&B와 협력해, 기업 고객이 에이전틱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전틱 AI는 생성형 AI보다 더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까지 할 수 있는 기술이다.
LG CNS 본사 전경. [LG CN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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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의 AI 솔루션 ‘위브(Weave)’는 AI가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하도록 LLM 성능을 평가, 검증하는 솔루션이다. ‘모델스(Models)’는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등록 과정과 미세조정, 학습 현황 점검 등을 수행하고, AI 모델의 성능 안정성과 보안 상태를 확인해 준다.
한편, LG CNS는 에이전틱 AI와 로봇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실리콘밸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박람회’를 개최했다. W&B와의 협약도 이번 행사에서 진행됐다. LG CNS는 매년 실리콘밸리에서 테크 스타트업과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해 AI,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의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논의한 바 있다.
박상엽 LG CNS 상무는 “LG CNS는 이번 W&B와의 MOU처럼 AI 서비스에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 박람회 등 글로벌 기업을 만나는 자리를 통해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지속 발굴해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고도화하고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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