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LG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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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열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구조 고도화와 원가혁신) 활동의 성과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원가 혁신과 운영 효율화에 집중했다”며 “올해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원가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 매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한 2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는 약 2조원이 감소한 56000억원으로 줄였다.

정 사장은 이날 각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 방안도 내놨다.

정 사장은 “소형사업은 개발 역량과 고객 대응력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하고, 중형사업은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구조 개선으로 수익 확보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사업은 강화된 고객구조를 바탕으로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 혁신으로 흑자 구조로 전환할 것”이라며 “차량용 사업(Auto)은 안정적 매출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에서 사업 기여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