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삼성바이오에피스
국내 공동 판매 파트너십
암젠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암환자엔 골소실 치료 효과
박재현(오른쪽) 한미약품 사장과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지난 18일 골다공증 치료제 공동 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미약품·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프로젝트명 SB16·성분명 데노수맙)의 국내 출시를 위한 공동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파크홀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박재현 한미약품 사장과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참석했다.
양사가 체결한 의약품은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사로서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국내 마케팅·영업 활동은 양사가 함께 맡게 된다.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환자에게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한미약품은 근골격계 치료제 시장에서 이미 입지를 다진 준비된 파트너로, 차별화된 근거 중심 마케팅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상호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개발 역량과 한미약품이 가진 영업·마케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환자가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통한 혜택을 더욱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은지 기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