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즈 주한콜롬비아 대사 가족이 지난 15일 안동 도산서당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시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는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즈(Alejandro Peláez Rodríguez) 주한콜롬비아대사가 지난 15일 가족과 함께 안동을 찾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콜롬비아대사 가족의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 2024년 5월 3일부터 1박 2일간 ‘주한 외국 대사부인회(ASAS) 안동 팸투어’에 참가한 콜롬비아대사의 부인은, 안동을 다녀간 이후로 외교관들과 주변 지인에게 “한국을 알려면 안동을 가야 한다”며 안동 홍보를 자처해 왔다.
로드리게즈 콜롬비아대사는 “지난해 아내가 안동을 방문한 후 보여준 사진과 이야기를 들으며 꼭 와보고 싶었다. 직접 경험해보니, 안동은 한국의 보석과도 같은 도시다. 보다 많은 외국인이 안동을 방문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주한외교사절단 팸투어는 외교관들의 일회성 방문이 아닌 ‘재방문’을 위한 계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른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안동만이 가진 매력과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동 관광 홍보를 통해 안동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