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청년통신사선 ‘율정호’ (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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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 경북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낙단보 인근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의 율정호가 오는 22일부터 운항을 개시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매년 3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운항되는 율정호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회 운항한다.
이용료는 대인 1만원,소인 7000원이다. 의성군민은 50%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선 전기 문신인 율정 박서생이 통신사로 일본에 갔을 때 타고 갔던 배를 착안해 만들었다.
율정호 선장의 낙동강에 얽힌 구수한 해설과 함께 아름다운 낙동강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운항 코스는 낙동강 낙단보 선착장~중동교 구간(왕복 11㎞)으로 소요 시간은 45분이다.
군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기존 바나나보트와 카누, 수상자전거 프로그램 외에도 제트스키,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플라이보드 등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해 박서생과 청년통신사공원을 의성 대표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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