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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월)

최원호 원안위원장 “신한울 2호기 사고, 재발방지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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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울 2호기 점검 및 현장 안전상태 확인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경북 울진군 한울 원자력발전소를 찾아 대응 조치 및 관련 설비를 확인하는 등 현장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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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0일 한울 원자력발전소를 찾아 신한울 2호기의 안전관리 실태를 현장 점검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12일과 14일 각각 발생한 신한울 2호기 원자로냉각재 누설로 인한 수동정지 사건과 원자로 보조건물 내 방사선경보 발생 사건 관련 현장을 방문하여 대응 조치 및 관련 설비를 점검하고 현장 안전상태를 재확인했다.

최 위원장은 “신한울 2호기에서 보고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만큼 사건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이에 따른 재발방지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지난 1월 9일 제206회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신한울 1·2호기에 대한 사고관리계획서가 처음 승인됨에 따라 이동형 사고 대응 설비의 현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신한울 1·2호기의 사고관리계획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했다.

최 위원장은 “새롭게 도입된 사고관리계획서가 기존의 비상대응체계와 효과적으로 연계되어 안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고관리계획서 현장 적용 계획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하는 동시에 체계화하여 이행 훈련을 강화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신한울 2호기 관련 보고사건에 대해 설명했으며, 원전 안전과 관련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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