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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월)

광주보수단체, 반공이념 주장하며 탄핵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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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신청을 인용한 법원의 결정을 검찰이 받아들여 윤 대통령은 52일 만에 석방됐다. 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윤 대통령.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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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보수정당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는 20일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반대 등을 촉구했다.

공정과 상식 광주ㆍ전남포럼 등 단체로 구성된 연석회의는 회견문 첫 시작부터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느냐, 공산주의로 가느냐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반공 이념을 내세웠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만 보수도 있고, 진보도 있고, 중도도 있을 수 있다”며 “우리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라는 독선과 망령을 배격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상계엄을 선포해 군인을 동원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는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며 “각하하라”고 촉구하고 윤 대통령을 수사한 공수처를 해체하라고 요구했다.

극우 세력의 ‘부정선거’ 주장을 따르는 듯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리의 온상으로 규정하고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광주안디옥교회에서 전한길 역사강사, 윤상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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