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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문·칠성 야시장 오는 21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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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칠성 야시장 포스터.[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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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전국 대표 야간관광명소인 서문·칠성 야시장을 약 3개월의 동절기 휴장기간 동안 새 단장을 마치고 21일부터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신규 매대 운영자로 최종 선발된 38명(서문야시장 30명, 칠성야시장 8명)의 버터꽃게구이, 스테이크새우꼬치, 부대라면 등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칠성야시장은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매대가 입점해, 자국민이 만드는 케밥과 튀르키예아이스크림으로 현지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문시장 야시장 개장행사에서는 개장 축하공연을 하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등장한 공기놀이를 응용한 이벤트와 거리노래방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칠성야시장에서는 마술쇼와 야시장 복면가왕, LED풍선만들기 체험, 야광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문·칠성야시장은 지난해 120만 명 이상이 방문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야간관광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문야시장은 야외무대와 청사초롱을 정비하는 등 환경개선을 완료했으며 칠성야시장은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거쳐 교각 하부에 설치돼 있던 노후 전선을 철거하고 디자인 조명을 설치하기도 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서문·칠성 야시장이 전국 대표 야시장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야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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