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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인도에서 ‘울프독’이 83억원에 거래됐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출신의 유명 개 사육사 사티시가 570만달러(한화 약 83억원)를 내고 생후 8개월 된 ‘울프독’을 데려갔다.
카다봄 오카미라는 이름을 가진 개는 늑대와 코카시안 셰퍼드 혼혈인 ‘울프독’ 품종으로, 이전까지 한 번도 거래된 적이 없다.
사티시는 “개를 좋아할뿐더러 독특한 개를 키우고 인도에 소개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카미를 데려오는 데 기꺼이 돈을 썼다”고 말했다.
오카미 행사 초대 비용은 30분에 2800달러(약 400만원), 5시간에 1만1700달러(약 17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카미 외에도 중국 고유 견종인 차우차우를 지난해 325만 달러(47억원)에 데려오기도 했다.
사티시는 “희귀해서 돈을 썼다. 게다가 사람들이 항상 나의 개들을 보고 싶어 해서 충분한 돈을 벌었다. 나와 나의 개들은 셀카와 사진을 찍고 영화 상영 때 배우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는다. 우리는 모두 관객을 끌어들이는 재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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