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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박스오피스에서 한국영화 상영작 39편이 베트남 영화 1편에 밀렸다.
이날 한국영화 상영작은 총 39편. 그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작품은 8위 <퇴마록>(3,153명)이었으며, <침범>(2,754명), <3일>(2,230명)이 각각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베트남 영화 <악령: 깨어난 시체>(4,176명)에 밀리며 한국영화의 존재감은 더욱 희미해졌다.
<악령: 깨어난 시체>는 베트남에서 개봉 7일 만에 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미스터리 오컬트 호러 영화로, 한국에서 전 세계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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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은 한국영화가 관객을 만날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결과이다.
뒤집어 말하면, 상업 한국영화계가 외면하는 애니메이션과 변방인 독립영화들이 한국영화 전체를 버티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개봉 자체를 하지 않는 한국영화를 관객이 찾아볼 방법도 없고, 영화관들이 강제로 상영할 수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3월 21일(금)에는 강하늘 주연의 스릴러 <스트리밍>이 개봉한다.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독창적인 설정과 강렬한 전개로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반전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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