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셰일오일 생산지인 텍사스의 시추 시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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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면서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10달러(1.64%) 상승한 배럴당 68.2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22달러(1.72%) 오른 배럴당 72.00달러에 마무리됐다. WTI는 지난 3월 4일, 브렌트유는 2월 28일 이후 최고치다.
이날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중국 산둥성에 있는 정유사(Luqing Petrochemical)와 이 회사 최고경영자를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프라이스퓨쳐스그룹의 필 플린 수석 분석가는 "우리는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어떤 종류의 촉매를 찾고 있었다"며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우리를 다시 고점으로 밀어 올려주는 티켓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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