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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6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남양유업의 최대주주는 지난해 기존 홍원식 전 회장 일가에서 사모펀드 한국앤컴퍼니(한앤코)로 바뀌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억499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662억4999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2019년 3분기 이후 첫 흑자이자 연간 기준으론 6년 만의 성과다.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 후 전문성 기반의 효율화 전략과 소비자 신뢰 회복에 주력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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