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일인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새마을금고 본점에 설치된 청운효자동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2025.03.05.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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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지난해 대손충당금 적립 비용이 증가하면서 1조738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1276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2024년 영업실적(잠정)을 21일 발표했다. 총자산은 지난해 말 288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6000억원(0.6%) 증가했고, 총수신은 258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5000억원(1.4%) 증가했다.
총대출은 183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4000억원 감소했다. 기업대출(107조2000억원)은 2000억원, 가계대출(76조5000억원)은 4조2000억원 감소했다.
전체 연체율은 지난해 말 6.81%로 전년 대비 1.74%p(포인트) 증가했다. 순자본비율은 8.25%로 전년 대비 0.35%p 하락했으나 최소규제비율(4% 이상)보다 높은 수준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또 1조7382억원 순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는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대손충당금 적립 비용(1조6000억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부실 우려가 있는 금고를 인근 금고와 합병해 우량화하는 작업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개별금고에 대한 합동감사 실시 등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한 건전성 관리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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