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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네이버스포츠로 직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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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KBO 10개 구단(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KT 위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과 각각 파트너십을 맺고, 구단 마케팅과 한국프로야구 흥행을 위한 협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걸음으로, 네이버 스포츠는 2024 시즌 일부 경기에서 시범 운영했던 '직관챌린지'를 2025 정규 시즌 전 경기로 확대한다. '직관챌린지'는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이 현장의 생생한 순간을 30~90초 영상으로 촬영해 네이버 클립에 '#직관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야구장에 오지 못한 팬들도 선수의 역동적인 플레이와 응원 현장을 느낄 수 있으며, 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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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 앱의 마이플레이스 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앱, 네이버 TV 앱에서 '클립 만들기' 버튼을 눌러 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경기장에서는 전광판이나 좌석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구단별 굿즈가 증정된다.

네이버는 지난 12일 1784 사옥에서 10개 구단 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술 설명회를 열어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설명회에서는 직관챌린지 영상을 본 이용자가 네이버 예약과 네이버페이로 구매한 티켓을 네이버페이 월렛에 NFT 형태로 저장하고 이벤트를 즐기는 기능, 디지털 트윈과 로봇 기술로 구현한 스마트 스타디움 등 팬 경험을 혁신할 기술들이 소개됐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KBO 10개 구단과의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협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야구 팬들이 네이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이 경기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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