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이 21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수진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윤석열 파면만이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했다.
민주당 국회 산자위·농해수위 의원들은 21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경제 파탄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면서 “헌재는 윤석열 탄핵 선고기일을 조속히 지정하고 파면하라”고 밝혔다.
김원이 의원은 “농해수위와 산자위가 민생과 경제를 책임진다고 하는 측면에서 첫번째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오늘을 필두로 다른 상임위에서 기자회견을 이어갈 것”이라 말해 상임위 위원들의 릴레이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권향엽 의원은 “12·3 내란이 109일째 이어지는 동안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은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국민들은 빚더미에 깔려 하루하루 생존을 걱정하는 처지에 내몰렸다. 대한민국 경제는 이제 버틸 힘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들은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농수산위 법안 심사에 불참한 것에 대한 지적도 이어갔다.
또 문대림 의원은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외교 참사에 대해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만약 민감국가 지정이 확정된다면 국제신인도와 70년 한미동맹의 질적 하락뿐 아니라 한미 경제 협력 및첨단기술 협력 제한으로 이어져 국익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정유린이 계속되는 한 민생경제의 고통은 해결될 수 없다”며 “윤석열 파면만이 경제 절망을 끝내고 대한민국을 정상 궤도로 돌려놓을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을 시작으로 상임위별로 조를 짜서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