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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LB 주가 '곤두박질'…美FDA 승인 불발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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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HLB그룹의 간암 신약인 '라보세라닙'이 현지시간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재차 보완 요청을 받아 HLB 그룹주가 21일 장 초반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이코노믹리뷰

오전 11시 19분 기준 HLB는 전장 대비 29.97% 하락한 4만6500원에 거래되는 등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HLB의 주가는 개장 직후에 하한가로 내려갔다.

HLB제약(-29.80%), HLB파나진(-15.58%), HLB제넥스(-15.91%), HLB글로벌(-22.24%), HLB생명과학(-29.94%), HLB사이언스(-14.95%), HLB이노베이션(-13.16%),HLB테라퓨틱스(-13.40%),HLB바이오스텝(-18.42%) 등 HLB 그룹주가 모두 급락세다.

HLB그룹은 전날 밤 FDA로부터 표적항암제인 리보세라닙에 대한 보완요청서를 받았다. 2번째 신청에서도 승인이 불발된 것이다.

앞서 HLB그룹은 회사의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신약인 '캄렐리주맙'을 병용하는 요법에 대해 2023년 FDA에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작년 5월 항서제약이 보완요구서(CRL)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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