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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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신규 사외이사로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

신한은행은 2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후보자 5명에 대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사외이사 후보자 5명 중 4명은 기존 사외이사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같은날 오전 9시 제3차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서기석 사외이사, 이인재 사외이사, 함준호 사외이사, 김성남 사외이사(감사위원)에 대한 재선임을 추천했다.

또한 박상규 중앙대 총장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박상규 후보자는 통계학박사로서 은행 리스크 관리전략에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으며, 중앙대학교 총장 및 타사 사외이사 경험 등을 감안시 조직관리 및 운영관점에서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오전 11시 30분 열린 정기주총에서 이사 선임 안건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 모두 가결됐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로 결정됐으며 서기석·이인재·김성남·함준호 현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중임(연임) 사외이사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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