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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일)

반려견과 비행기 탑승 거절당한 미국女, 공항 화장실 가더니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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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필요한 서류 제출 없이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저지당한 여성이 키우던 강아지를 화장실에서 익사시켜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출처 = 뉴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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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필요한 서류 제출없이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저지당한 여성이 키우던 강아지를 화장실에서 익사시켜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19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올랜도 경찰이 57세 앨리슨아가사 로렌스를 동몰학대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로렌스는 지난해 12월16일 올랜도 국제공항 화장실에서 자신의 반려견을 익사시킨 혐의를 받는다.

그는 반려견과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미리 공항 측에 제출해야 했지만 준비하지 않았다.

이에 탑승이 거절되자 로렌스는 공항 보안 검색대 앞 화장실로 반려견을 데려가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

하지만 로렌스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비행기에 탑승해 목적지로 향했다.

익사한 반려견은 공항 직원에 의해 발견됐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클레르몬트에서 로렌스를 체포했다.

로렌스는 5000달러(73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키우던 반려견을 그 자리에서 죽일수 있나” “반려견이 무슨 죄가 있다고” “정말 충격적이다” 등 해당 여성의 행동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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