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개원식./사진제공=평택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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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8기 경기 평택시의 최대 역점사업인 수소도시 건설을 위한 핵심기관인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이하 청정연)이 지난 19일 개원했다.
청정연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아 설립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청정수소 실증화 지원센터 구축과 운영 역할을 맡는다.
청정수소 실증화 지원센터는 수소 관련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지원한다. 국비 300억원을 포함해 총 480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안에 조성한다.
청정연은 청정수소 실증화 지원센터를 활용해 국내 수소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평택시의 청정연 설립과 청정수소 실증화 지원센터 건립은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사업'에 따른 후속 조치다. 2023년 10월 산업부 공모에 선정됐다.
2022년에는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10억원을 확보했고, 정부와 경기도, 기업 등 22개 기관이 참여해 전국 최초로 수소특화단지·수소항만·수소도시가 융합된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을 선포하기도 했다.
평택 수소특화단지는 6500억원을 들여 수소생산과 액화, 탄소포집, 공기액화분리, 연료전지발전 시설 등을 조성한다.
수소항만은 평택항 내 화물트럭, 하역장비 등의 연료를 수소 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기존 화석연료 중심에서 그린수소 항만으로 전환한다.
정 시장은 "청정연은 우리나라 수소 생태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경기도, 정부, 연구기관,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청정수소 산업생태계 조성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RE100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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