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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일)

국적 항공사 중 체력시험 첫 도입…이스타항공, 승무원 공개 채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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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시험 및 상황 대처 면접 추가
올해부터는 간호학과 전공자 우대
3월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접수
27일 정오에 온라인 채용 설명회 실시


이스타항공 승무원 이미지 / 사진=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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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올해 첫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하반기에 예정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른 진행한다.

이번 공개 채용에는 새로운 전형을 도입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및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5월 중 인턴 승무원으로 이스타항공에 입사한다. 인턴 승무원은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스타항공 항공기 / 사진=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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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올해부터 승무원 채용 절차에서 체력 시험을 도입했는데,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유일하다. 이스타항공은 조직 및 인사 전문 컨설팅기업 머서(Mercer)의 자문을 받아 상황 대처 면접을 개발하는 등 채용 전형도 전면 개편했다. 이번 채용부터는 간호학 관련 전공자도 우대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7일 정오부터 약 한 시간 동안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변경한 채용 전형과 관련한 SNS 라이브(Live) 설명회를 개최한다.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체력 시험 외에도 서류 전형 합격자의 비율을 기존 대비 약 2배 늘려 더 많은 지원자들에게 면접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며 “나이에 대해서도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객실 승무원 채용 서류 접수는 21일(오늘)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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