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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6년 만에 단독대표 체제 전환…이석현 대표이사 선임안 주총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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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아 기자]
이코노믹리뷰

현대해상 이석현 신임 대표. 사진제공=현대해상


현대해상이 6년 만에 공동대표 체제를 마무리하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현대해상은 2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석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석현 신임 대표는 1969년생으로 1993년 현대해상 입사 후 경영기획, 자동차보험, 개인영업 등 다양한 부서를 두루 거쳐왔다. 2023년부터 장기보험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을 맡아왔다.

현대해상의 최연소 대표 이사인 이 대표는 내부 실무에 정통한 인사로 평가된다. 아 대표는 위기 대응력과 경영 체계 재정비를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정몽윤 회장이 사내이사로 다시 선임됐고, 자산운용부문을 이끄는 황인관 부문장이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금융감독원 출신 도효정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소속)가 새롭게 합류했다. 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40기로, 금감원 손해보험검사국과 보험감독국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이날 현대해상은 내부통제위원회도 새로 설치했다. 이는 자산 5조 원 이상 보험사에 해당 위원회를 두도록 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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