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에서 ‘민주를 넘어 공화로 : 헌법과 정치’라는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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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이 야4당과 함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기로 한 데 대해 “이런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보다 몇 배 더 잔인한 피의 보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30번째 탄핵으로 줄탄핵 세계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 뿐만이 아니다. 10년 전 청와대 비서관 시절 문제를 지금 끄집어내어 뇌물죄와 공갈죄로 고발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세상에 어떤 대통령후보가 정치보복을 공언하나. 하고 싶어도 꼭 숨겨놨다가 나중에 몰래 하는 거지’란 이재명 대표의 섬뜩한 말이 떠오른다”면서 “경제와 민생은 망하든 말든 5년 내내 광란의 칼춤으로 날을 지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기는 길을 외면하고 지는 길을 고집한다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이조심판’ 같은 낡은 레코드판을 틀다 총선에 폭망한 게 1년도 채 안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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