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아 기자]

김병국 신임 MG캐피탈 대표이사.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MG캐피탈은 21일 김병국 전 신한투자증권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이번 인사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자회사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절차를 통해 선임한 사례다. 위원회는 서류 검토와 면접을 진행한 뒤 김 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정해 주총에 추천했다.

김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을 졸업하고, 신한금융투자와 신한투자증권에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에서는 상무로 재직하며 경영, 전략, 리스크 관리 등 주요 부서를 이끌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는 "김병국 대표이사가 MG캐피탈의 현재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금융, 리스크관리, 인사·전략·총무 등에서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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