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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일)

[MBN] 흙가마집서 8대째 전통옹기 빚는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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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옹기의 명맥을 잇는 정대희 씨(68) 가족을 만난다. 6대 옹기장이인 정대희 씨를 필두로 아들 정창준 씨(45)가 7대, 큰손주 정웅혁 군이 8대로 200년 옹기 가문의 역사를 지키고 있다. 3대는 6층 흙가마가 있는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대희 씨와 창준 씨는 매일 같이 흙을 어깨에 짊어지고 밤새 화구를 지키며 100㎏이 넘는 대옹기를 빚어낸다. 대희 씨는 무형문화재 옹기장이었던 선친의 대를 이어 14세 때부터 옹기를 빚었다. 어릴 적부터 유도를 했다는 창준 씨는 담임 선생님의 권고로 토목과를 가는 등 방황하던 끝에 20대 후반에 운명처럼 옹기장이가 됐다. 한편 후계자인 웅혁 군은 최근 옹기보다 도자기를 빚는 데 정성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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