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기금 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운용역 성과급을 기존의 1.5배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성과평가보상지침 개정안을 의결했다. 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에 따르면 기금 고갈 시점이 2056년으로 전망되는데 수익률을 1%포인트 높이면 5~9년 늦춰지는 것으로 추산됐다.
성과평가보상지침 개정안은 운용직 보수 가운데 성과급 산정 기준을 기존 '기본급 총합'에서 '기본급 총합의 1.5배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면 올해 운용 성과에 따라 3억원대 연봉이 나올 수 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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