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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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금양은 이날 오후 5시 44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며 감사인으로부터 ‘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금양의 ‘감사의견 비적정설(設)’이 돌았는데 이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정규장 마감 후 조회공시를 요구받으며 오후 5시쯤부터 금양의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지난해 금양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1345억원이었다. 영업적자는 지난 2023년 169억원에서 지난해 430억원으로 늘어났고, 당기순적자도 658억원에서 1329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날까지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공시를 한 상장사 역시 43곳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시장 상장사가 6곳,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37곳이다. 국내 게임 유통·배급(퍼블리싱) 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톡시는 정규장 마감 후 감사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박지영 기자(j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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