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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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세브란스: 단절' 시즌 2가 3월 21일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독창적인 설정과 연출로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시즌 2는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세브란스: 단절'은 직장 생활과 사생활의 자아가 분리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특별한 단절 시술을 시행하는 회사 '루먼'의 MDR팀 팀장 '마크'(애덤 스콧)가 옛 직장 동료와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회사 '루먼'과 단절 시술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마크'가 예상치 못한 뜻밖의 동맹을 맺으며 계획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과정을 그렸다.

해당 시리즈는 독특한 디스토피아 세계관과 미장센, 블랙 코미디를 결합해 SF 장르의 깊이를 더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SF 특유의 섬뜩함과 사회 비판, 블랙 코미디를 치밀하게 구성된 이야기 속에 담았다"고 평했다. 시즌 2 역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6%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Apple TV+는 안드로이드용 Apple TV 앱에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티빙 내 Apple TV+ 브랜드관에서도 정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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