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겨냥한 야당의 '총공세'에,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정조준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이 대표를 고발하는가 하면, 이 대표의 발언을 모아 발간한 '망언집'까지 만들었는데요.
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야당의 '30번째 탄핵안' 발의가 "나라 전체를 절단내겠다는 의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탄핵뿐 아니라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과 연관지어 최 대행을 고발한 것을 두고도, "동네 건달도 하지 않을 치졸하고 좀스러운 행태"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 대표는 이제 국정을 파괴하는 테러리즘의 길로 완전히 접어들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기 위한 위험한 폭주의 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겁먹은 강아지가 더 요란하게 짓는 법", "이 대표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나라도 팔아먹을 심산"이라며 지원 사격을 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처럼 '무리수'를 두는 건, 다음 주 나올 이 대표의 2심 선고 결과에 불복하고 아스팔트 투쟁으로 나설 명분을 미리 쌓아두려는 것"이라는 주장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발언을 모아 출간한 '망언집'을 공개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 대표의 발언들은 제각각 흩어져 있지만, 하나로 모이면 대한민국의 근본을 뒤흔드는 극히 위험한 그림이 됩니다"
최 대행을 겨냥한 민주당의 탄핵안 발의와 고발에,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한 강요죄 고발 방침을 밝히며 맞불을 놨습니다.
이 대표를 향한 국민의힘의 집중 포화에는, 탄핵 정국 속 불리했던 여야 구도를 뒤집고 당을 안정화하려는 포석도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위기에서 당이 쪼개지지 않도록 나름의 역할을 했다고 자평한 것 역시 이런 해석을 뒷받침합니다.
다만 연금 개혁 합의와 관련해 당내 반발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고, 다 감수하겠다"며 "국회 특위 논의 과정에서 청년세대 요구안이 관철되도록 앞장서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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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겨냥한 야당의 '총공세'에,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정조준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이 대표를 고발하는가 하면, 이 대표의 발언을 모아 발간한 '망언집'까지 만들었는데요.
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탄핵뿐 아니라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과 연관지어 최 대행을 고발한 것을 두고도, "동네 건달도 하지 않을 치졸하고 좀스러운 행태"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 대표는 이제 국정을 파괴하는 테러리즘의 길로 완전히 접어들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기 위한 위험한 폭주의 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겁먹은 강아지가 더 요란하게 짓는 법", "이 대표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나라도 팔아먹을 심산"이라며 지원 사격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발언을 모아 출간한 '망언집'을 공개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 대표의 발언들은 제각각 흩어져 있지만, 하나로 모이면 대한민국의 근본을 뒤흔드는 극히 위험한 그림이 됩니다"
최 대행을 겨냥한 민주당의 탄핵안 발의와 고발에,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한 강요죄 고발 방침을 밝히며 맞불을 놨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위기에서 당이 쪼개지지 않도록 나름의 역할을 했다고 자평한 것 역시 이런 해석을 뒷받침합니다.
다만 연금 개혁 합의와 관련해 당내 반발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고, 다 감수하겠다"며 "국회 특위 논의 과정에서 청년세대 요구안이 관철되도록 앞장서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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