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임. [사진 = 연합뉴스] |
동해 바다에서 잡힌 고등어에서 고래회충 개체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외신에 따르면 바닷물고기에 기생하는 고래회충 중 내장 부위에서 살코기 부분으로 쉽게 이동하는 종류인 As가 2022∼2023년 잡힌 고등어에서 마리당 As가 평균 13.6개체와 9.7개체가 검출돼 이전보다 급증했다.
고래회충은 초밥 등 날 것이나 덜 익힌 생선을 통해 사람 몸에 들어오면 식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킨다.
청보리멸의 고래회충. [사진 = Gonzalo Jara/Shutterstock, 연합뉴스] |
스기야마 히로무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객원연구원은 “(동해 쪽에서 잡히는 고등어 섭취를 통한) 식중독 증상 위험이 태평양 쪽과 크게 다르지 않게 됐다”며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해수 온도나 해류의 변화와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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