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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신호 기다리다 '쿨쿨' 버스 들이받은 해경…'만취'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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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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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해양경찰관이 음주 운전을 하다 버스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를 낸 A경사를 직위해제했다. 해경은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문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고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A경사는 당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차량 스포티지 차량을 운전해 귀가하던 중 신호 대기 상태에서 그대로 잠들었다. 잠이 든 상태에서 브레이크에 있던 발이 떨어지면서 앞서 정차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았다.

출동한 경찰은 음주가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하고 A경사에 대해 음주측정을 실시했다. 측정 당시 A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6%로 만취 상태였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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