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케이 인텔리전스 출시를 기념해 22일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이 개최된 수원 KT위즈파크 AI 스타디움에서 AI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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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KT가 경기 수원 KT 위즈파크에 AI기술을 처음 도입했다.

KT는 새로운 AI 마스터 브랜드인 케이 인텔리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케이 인텔리전스는 KT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에 지능이라는 뜻인 인텔리전스를 결합했다.

KT는 케이 인텔리전스 출시에 맞춰 수원 KT위즈파크를 AI 스타디움으로 새단장했다.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AI 기술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스타디움은 KT가 AI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와 개발한 KT CCTV AI 영상분석을 활용해, 경기장 내 혼잡도를 관중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안전한 관람을 유도한다. 스카이 박스에서는 주문한 음식을 좌석까지 배달받을 수 있다. 아울러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해 kt ds의 AI 기반 실시간 번역 자막 서비스를 지원한다.

KT는 AI 스타디움의 시작을 기념해 22일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350대의 드론을 사용한 케이 인텔리전스 세리머니를 열었다.

KT는 AI 휴먼 기술을 적용한 선수와 팬 사이 실시간 소통 이벤트, 생성형 AI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AI 스타디움에서 케이 인텔리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다.

윤태식 KT Brand 전략실장 상무는 "향후 다양한 광고 캠페인, 소비자 소통형 브랜드 경험을 전달해 케이 인텔리전스 브랜드 인식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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