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와글와글 플러스] "후기 쓰면 상품권" 신종사기 집중 단속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상품을 구매해 후기를 쓰면 상품권을 주겠다고 한 뒤 실제로는 돈만 가로채는 이른바 '팀미션'이라는 신종 사기가 극성인데요.

경찰이 오늘부터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신종 전화금융사기인 '팀미션'은 특정 상품에 대한 평을 작성하면 상품권을 준다고 하면서 피해자에게 가짜 쇼핑몰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는데요.

이후 공동 구매에 참여하라며 피해자를 텔레그램 대화방 등으로 초대하고 '팀원'이 모두 참여하면 구매에 사용한 원금은 물론, 사이트 내 적립금을 추가 지급하겠다고 피해자를 현혹합니다.

하지만 실제 대화방은 소비자로 가장한 조직원이 있는 경우가 대다수고, 범죄 조직은 피해자에게 물품 구매 대금만 받고 사라지는데요.

경찰이 오늘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이 같은 팀미션을 집중 단속합니다.

범행에 이용되는 명의도용 휴대전화와 통장 등을 강력 단속하고 불법 광고와 가짜 사이트를 차단해 추가 피해를 막을 방침이라는데요.

피해자의 금융 정보를 다른 범행에 이용해 피해자에게 형사 책임을 떠넘기는 등 2차 피해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경찰은 범죄 조직을 끝까지 추적하고 범죄 수익은 반드시 환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