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충원 천안함 용사 묘역 참배
'한 대행 탄핵 기각'엔 "李도 기각 알았을 것"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25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참배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5.03.25. kdh191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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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정의가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많은 사람들이 정의가 실현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한 것과 관련해선 "대한민국은 천안함 용사들과 연평해전 용사들을 끝까지 기억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그분들을 기리는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을 천안함 15주기를 하루 앞두고 여기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인지는 '어떤 인물을 배출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인물을 기억하고 오래 기리느냐'에도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한 전 대표는 '현충원 참배가 대선 행보는 아니냐'는 질문엔 "어폐가 있다. 저는 (법무부)장관이 된 이후 계속 (현충원에) 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헌재는 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지키는 보루"라며 "헌법정신과 헌법절차에 맞는 대한민국 국격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대전 KBS '뉴스7'에 출연해 이 대표의 선거법 항소심 선고 결과 예측을 묻는 질문에 "정치인들은 그걸 예단하거나 말을 만들기 보단 그 이후에 국민의 통합을 이루고 나라가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예단은 하지 않겠지만 당연히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외에도 '강성 지지층의 마음을 돌릴 비책이 있느냐'고 물으니 "정치에 비책이란 건 없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선 자신의 정치적 커리어나 자기 당이 어느 정도 피해를 입더라도 어려운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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