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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화)

'틱톡' 창업자, 포브스·블룸버그 집계 중국 최고부호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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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95조원으로 추산…포브스 집계 세계 순위 23위

[베이징=AP/뉴시스]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창업자 장이밍(42)이 처음으로 포스브와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중국 최고 부자로 등극했다. 사진은 장이밍이 2018년 11월7일 저장성 우전에서 열린 제5차 세계인터넷 콘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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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창업자 장이밍(42)이 처음으로 포스브와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중국 최고 부자로 등극했다.

27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장이밍은 포브스와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리스트에서 중국 최고 부자로 등극했다.

장이밍은 생수업체 눙푸산취안 창업자 중산산 회장과 텐센트 홀딩스의 공동 창업자 마화텅을 제치고 중국 부호 1위 자리에 올라선 것이다.

포브스가 집계한 그의 재산은 655억 달러(약 95조 9771억원)이고, 전세계적으로 23위를 차지한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그의 재산은 575억 달러(약 84조 2547억원)이고, 세계 순위는 24위다.

장이밍은 지난해 10월 중국 부자연구소 ‘후룬연구소’가 공개한 중국 부자리스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장이밍은 1983년 푸젠성 룽옌시에서 태어나 싱가포르 난카이대학교를 소프트웨어 공학을 전공했다.

그는 졸업이후 4번의 창업에 실패한 이후 2012년 베이징의 한 아파트에서 바이트댄스를 설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자국에게 매각하도록 협력하면 대중 관세를 인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틱톡과 중국판인 더우인의 월간 활성 이용자는 15억을 넘었고, 미국 사용자만 1억7000만명을 넘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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