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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화)

美 작년 4분기 성장률 확정치 2.4%…잠정치 대비 0.1%p↑(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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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 로스앤젤레스 항의 컨테이너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2.4%(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2.3%) 대비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확정치는 잠정치 추계 때는 빠졌던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상무부는 잠정치 대비 수입이 하향 조정된 게 확정치 상향의 주된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서 GDP 통계를 발표한다.

이날 함께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작년 4분기 2.4%로, 잠정치 대비 변동이 없었다.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작년 4분기 2.6%로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확정치 통계에만 발표되는 실질 국민총소득(GDI) 증가율은 작년 4분기 4.5%였다.

작년 4분기 성장률 확정치가 소폭 상향 조정됐지만 2024년 연간 성장률은 잠정치 발표 때와 동일하게 2.8%로 집계됐다. 연간 실질 GDI 증가율은 3.0%로 집계됐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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