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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證 "삼성전자, 메모리 업황 회복 기대감에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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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삼성전자]




DS투자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7만6000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전반 가격의 상승으로 관련 업체 이익 추정치의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범용 메모리, 특히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이익이 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 가격의 반등 시점이 빨라졌다"며 "중국내 모바일 D램 재고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지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4월까지 삼성전자를 반도체 대형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2분기 말부터 3분기 출시 예정인 HBM3e(고대역폭 메모리) 12단 개선 제품에 대한 대기 수요도 존재해 단기적으로 레거시 반등 기대감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선 파운드리 적자 해소와 고성능 메모리에서의 체질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고 짚었다.
아주경제=양보연 기자 byeon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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