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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산불로 사망 28명, 부상 37명 발생"...서울 면적 80% 피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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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24명, 경남 산청서 4명 사망

27일 엿새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서 진화 작업을 하는 시 임차 헬기가 진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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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사망 28명, 부상 37명 등 총 사상자 65명이 발생했다. 피해 구역은 4만8150㏊다. 역대 최대 규모를 또 경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북에서 24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다쳤다. 경남 산청은 사망 4명, 부상 9명이고, 울주 온양은 부상 2명이다.

산불로 인해 거주지로부터 대피한 주민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총 8078명이다. 산청‧하동 1616명, 의성 1295명, 청송 698명이다.

주택·공장·사찰·문화재 등 불에 탄 시설물은 잠정 추산 3481개소다. 경북지역 3396개소, 경남지역 72개소, 울산지역 11개소다. 경북에서는 주택 2163개소가 전소됐다. 농업시설은 1071개소가 불에 탔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경남 30대, 경북 79대 등 총 109대의 헬기가 투입됐다. 진화대 1033명, 공무원 2245명, 군‧경찰‧소방 4664명 등 8118명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진화율은 경북 의성 95%, 경북 안동 85%, 경북 영덕 65%, 경북 영양 76%, 경북 청송 89%, 경남 산청·하동 86%다.

아주경제=김정래 기자 kj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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