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대원사 근처 방화선 사수에 성공
천왕봉과 4.5km 떨어진 능선 확산 막아
산불진화대원 등 100여 명 사력 다해 저지
[앵커]
산청·하동 산불은 오늘로 8일째입니다.
밤사이 지리산 천왕봉으로 산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전이 펼쳐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종혁 기자!
[기자]
네, 산청·하동 산불 통합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박 기자, 밤사이 총력전이 펼쳐졌다고요.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밤사이 지리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대원사 근처에서는 그야말로 사투가 벌어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천왕봉과 4.5km 떨어진 지점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확산 저지를 위해 그야말로 사투를 벌였습니다.
산불진화대원 등 100여 명을 투입하고 살수차를 동원해 계곡을 따라 물을 뿌렸습니다.
또 산불억제제도 뿌리며 천왕봉으로 향하는 능선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간밤에 바람이 상당히 강했는데요,
그나마 천왕봉을 향하는 능선을 사수할 수 있어서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어제는 헬기를 동원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구름 때문인데요, 비는 내리지 않고 정상 부근에 구름이 깔려 있어 헬기가 뜨지 못한 겁니다.
때문에 산청·하동에 배치된 헬기 가운데 5대가 겨우 4시간밖에 운항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기준으로 진화율은 86%입니다.
불의 길이는 전체 70㎞에 남은 길이가 10㎞입니다.
산불영향구역은 1,770㏊로 늘었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의 산불영향구역도 30에서 40㏊로 늘어난 것으로 통합지휘본부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산청과 하동 주민 천6백여 명이 여전히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산청 하동 지역에 배정된 헬기는 36대입니다.
통합지휘본분는 오늘 기상 상황이 좋아져 헬기를 총동원해 주불을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산청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산청·하동 산불은 오늘로 8일째입니다.
밤사이 지리산 천왕봉으로 산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전이 펼쳐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종혁 기자!
[기자]
네, 산청·하동 산불 통합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박 기자, 밤사이 총력전이 펼쳐졌다고요.
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밤사이 지리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대원사 근처에서는 그야말로 사투가 벌어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천왕봉과 4.5km 떨어진 지점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확산 저지를 위해 그야말로 사투를 벌였습니다.
산불진화대원 등 100여 명을 투입하고 살수차를 동원해 계곡을 따라 물을 뿌렸습니다.
또 산불억제제도 뿌리며 천왕봉으로 향하는 능선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나마 천왕봉을 향하는 능선을 사수할 수 있어서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어제는 헬기를 동원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구름 때문인데요, 비는 내리지 않고 정상 부근에 구름이 깔려 있어 헬기가 뜨지 못한 겁니다.
오늘 새벽 5시 기준으로 진화율은 86%입니다.
불의 길이는 전체 70㎞에 남은 길이가 10㎞입니다.
산불영향구역은 1,770㏊로 늘었습니다.
또 산청과 하동 주민 천6백여 명이 여전히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산청 하동 지역에 배정된 헬기는 36대입니다.
통합지휘본분는 오늘 기상 상황이 좋아져 헬기를 총동원해 주불을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산청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