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동작구, 2025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금 우리 동네는]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동작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8일 동작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및 체감도 등 5대 항목 17개 세부 지표에 대한 심사로 진행됐다.

특히 구 대표 우수사례인 어르신 전용 복지서비스 플랫폼 ‘효도콜센터’가 민간전문가와 국민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3년 서울시 최초로 출범한 동작구 효도콜센터는 전화 한 통으로 어르신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원스톱 맞춤형 복지 시스템이다. 이를 기반으로 효도택시, 효도세탁, 효도한방의료, 효도주사 등의 사업도 추가되며 이른바 ‘효도패키지’로 확대됐다.

박일하 구청장의 적극행정 이행 노력도 있었다. 박 구청장은 ‘적극행정 토크콘서트’를 주재해 직원들과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중요직무급(6개월간 월 10만 원 수당 지급)’을 새롭게 운영했다. 올 초에는 개청 이래 처음으로 ‘특별승급 제도’를 도입하며 동기부여를 더욱 강화했다.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효도콜센터 1주년 기념 △사고위험 전신주 정비 △사당역 앞 공영주차장 1·2호 동시 개장 등 주요 우수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해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로 송출하며 구민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였다.

구는 앞으로 ‘규제혁신 우수사례’ 발굴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동작구 공무원들이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한 덕분에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과 적극행정을 펼치며 동작구의 지도를 바꿀 성과들을 손에 잡히는 변화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