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기상악화 예고된 청송…"오늘이 골든타임"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간밤에 내린 비와 관계당국의 헌신 덕에 청송지역 진화율은 크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저녁부터 기상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예보되어있어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이정호 기자.

[기자]

네 저는 현재 주왕산국립공원 대전사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청송지역 산불의 격전지였던 이곳 대전사 경내는 지난밤에 내린 단비 덕분에 현재까지 안전한 상태고요, 내내 시야를 가리던 짙은 연기도 대부분 걷힌 상태입니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밤 자정 무렵을 기해서 청송지역에는 약 1.6mm 가량의 비가 내렸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이곳 현장의 소방관들은 진화작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헬기를 통한 진화작업도 오늘 오전 7시경부터 재개돼서 산불 진화율은 크게 올랐습니다.

전체화선 187km 가운데 166km를 정리하면서, 어제 오후 5시 기준 80%였던 청송지역 산불 진화율은 오늘 아침 5시 기준으로 89%까지 올랐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산불 진화작업을 어렵게 하는 기상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지만, 이 또한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제는 내일부터 건조한 대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올 것으로 예상되된다는 건데요.

따라서 가능한 오늘이 가기 전에 남은 불을 정리하는 것이 완전진화를 위한 관건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청송군 내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는 소방대원들을 위한 휴식장소는 마땅히 마련되지 않은 상태여서, 이들의 피로도가 점차 누적되고 있다는 부분은 또다른 걱정거리 입니다.

지금까지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연합뉴스TV 이정호입니다.

#청송 #주왕산 #산불 #단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정호(hoxy@yn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