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응천 국가유산청장(오른쪽)이 28일 산불로 전소 피해 입은 경북 청송군 국가민속문화유산 '사남고택'에서 윤경희 청송군수와 확인하고 있다. [사진=국가유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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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불을 진화하지 못한 가운데 국가유산 피해가 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28일 11시 기준으로 국가유산 피해가 총 2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1일부터 이날까지 집계된 것으로, 전날 대비 4건 늘었다.
국가지정 11건, 시도지정 16건이 피해를 입었다.
뛰어난 인물 등을 추모하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묘소나 사당 인근에 지은 건축물인 재사(齋舍)도 피해를 입었다.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인 청송 기곡재사와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인 청송 병보재산는 잿더미가 됐다.
국가유산청은 “산불 위험으로부터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예방 살수, 방염포 설치, 방화선 구축, 유물 긴급 이송 등 긴급조치를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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