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출 1.9조원 기록…전년比 42.7%↑
토스증권·인슈어런스 등 자회사 높은 실적 견인
당기순익 213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흑자 전환
토스 로고 [사진=토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해 2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토스 앱 출시 10년 만에 첫 연간 흑자도 달성했다.
토스는 지난해 연결 영업수익 1조9556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토스와 자회사 매출을 모두 포함한 수치로 전년 대비 42.7% 증가한 규모다. 토스는 활성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간편결제·커머스·광고 등 전반적인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4년 말 기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와이즈앱 기준 전년 대비 29% 늘어난 2480만명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토스증권, 토스인컴, 토스페이먼츠, 토스인슈어런스의 고른 영업수익 성장세도 매출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토스는 지난해 첫 연간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은 907억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지표 전반의 개선을 이뤘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이번 성과는 토스의 성장 전략이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플랫폼 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정윤영 기자 yuniejung@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