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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토)

2025 서울 벚꽃축제 일정, 석촌호수·여의도 명소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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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2024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 모습 / 영등포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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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울 벚꽃축제 일정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먼저 서울 송파구는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석촌호수에서 '2025 호수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4월 2일에는 '벚꽃맞이 개막' 행사가 진행된다. '앙상블 오브(Ensemble Aube)'의 현악사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선포, 벚꽃 나무 점등식이 예정돼 있다. 또 아카펠라 그룹 '보이스토이'와 K-pop 가수 황가람, 츄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3일부터 5일까지는 동호 수변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돼있다. 구립 문화예술단체 공연,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트로트부터 타령, 리코더 연주, 합창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벚꽃만개 콘서트'가 열린다. 팝페라 그룹 '볼라레', 레트로뮤직 그룹 '골드시스터즈'와 비보이 퍼포먼스팀 'CPI크루', K-pop 가수 '알리'가 축제를 마무리한다.

서초구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제7회 양재천 벚꽃등축제'를 개최한다. '양재천 벚꽃등축제'는 LED 조명으로 환하게 밝혀진 벚꽃길에서 야외조각전, 오페라 페스티벌, 동춘서커스, 불꽃쇼가 펼쳐진다.

영등포구는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한강둔치 국회 축구장 일대에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축제장 입구를 꽃 아치 장식과 포토존으로 꾸민 '봄꽃정원' 예술 작품과 잔잔한 음악, 공연이 가득한 '예술정원' 백화점과 협업한 다양한 간식을 만날 수 있는 '미식정원' 캠핑 의자에 앉아 시민 정원사가 조성한 팝업 가든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휴식정원'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국회4문 근처에는 상생기업과 청년, 봉사단체가 '벚꽃길 카페'를 운영한다.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4월 2일 낮 12시부터 4월 9일 오후 2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여의 하류IC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한편, 도봉구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임을 고려해 4월 4~8일로 예정했던 '2025 도봉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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