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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금)

전북농업기술원, 꽃송이버섯 재배 농가 현장행정 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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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심 기자]

전북농업기술원, 꽃송이버섯 재배 농가 현장행정 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 박차(사진=전북농업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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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최근 임실군 꽃송이버섯 재배농가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버섯산업이 기계화·규모화를 넘어 디지털 생산체계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농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전북농업기술원은 꽃송이버섯을 도내 신소득 작물로 육성 중이며, 재배 확대와 안정적인 유통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장을 찾은 최준열 원장은 "꽃송이버섯은 베타글루칸 함량이 뛰어난 고기능성 버섯으로 소비자 수요가 높지만, 유통단계에서의 비용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재배기술 개발과 농가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도내 특화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업기술원, 꽃송이버섯 재배 농가 현장행정 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 박차(사진=전북농업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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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업기술원은 꽃송이버섯의 대중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너울' 품종을 개발하고, 표준 재배매뉴얼을 보급해 재배 성공률을 높이는 한편, 방임형 재배기술을 도입해 귀농·귀촌인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생산 확대에 힘쓰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한 농가는 "꽃송이버섯은 재배 난이도가 낮아 귀농인들에게 적합한 품목"이라며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유통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전북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도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지속하고,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를 위한 실질적 연구성과 확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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