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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금)

KAI, 산불 피해 복구 성금 & 진화 헬기 운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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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욱 기자]

산불 진화 임무를 수행 중인 수리온 산림헬기 사진/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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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3억 원을 기부하고 사내 T/F를 긴급 가동해 재난 상황 조기 종결에 힘을 보탰다.

KAI는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금한 3억 원을 지난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한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대형 산불진화 지원 대응 T/F'을 구성해 진화 헬기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T/F는 진화 헬기 운영 고객 요청사항 신속 조치, KAI 주기장 계류 헬기 운영 지원, 헬기 배면 물탱크 기술/자재 지원, 유류 지원 등 산불 진화 종결 시까지 헬기 운영 최적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야간 임무를 수행 중인 수리온 산림헬기 사진/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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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림헬기, 소방헬기 등 산불 진화에 투입 중인 수리온 계열 헬기 정비를 실시간으로 지원해 재투입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집중했다.

산불 진화를 위해 KAI가 개발한 수리온 산림헬기와 소방헬기는 지금까지 총 8대가 납품(산림청 3대, 소방청 5대)돼 현장에 투입됐다.

양 헬기는 주·야간 및 악조건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으며 배면 물탱크를 장착해 산불 진화 및 화재 진압 임무에 큰 도움이 됐다.

육군, 경찰, 해병대 등에서 운영 중인 수리온은 사태의 긴급성을 고려해 밤비버켓(물을 떠올려 지정된 지역에서 방출할 수 있도록 고안한 버켓)을 장착,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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