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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토)

'윤석열 탄핵선고일 눈앞' 광화문·여의도 집회...교통통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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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탄핵 반대 집회/사진 이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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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통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찬반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29일 오후 서울 도심권에서 퇴진비상행동과 자유통일당 등 수만 명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5시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제17차 범시민 대행진'을 연다. 경찰 신고 인원은 10만명이다. 이들은 종로구 사직로, 율곡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종로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보수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진행한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도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

두 단체 신고 인원은 22만 명이다.

경찰은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20여 명을 배치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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