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 구청장이 간부 공무원들과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계양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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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계양구청 공무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계양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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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29일 윤환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60여 명은 계양산을 찾아 산불 예방 순찰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등산객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을 위한 계도 활동을 벌였다.
현재 계양구는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 직원 1,000여 명이 주중·주말을 가리지 않고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 중이다.
이와 함께 산불감시원 33명을 비롯해 마을 순찰대가 협력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등산로와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단속과 계도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노인장애인복지과는 성묘객의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위생과는 산림 인근 식당의 불법 화기 사용을 점검하고 있다. 보건행정과, 노인장애인복지과, 안전관리과는 산림 인접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작은 불씨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산불 발생 시 즉시 계양구청 공원녹지과 산불방지대책본부 또는 119로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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